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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시아 양강 중국·일본, 경제지표 빨간불
원자바오 중국 총리(왼쪽)가 3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중국 남부 수출허브이자 독일기업들이 밀집한 광둥성 저우장만에서 환담하고 있다. 원자바오 총리는 이날 이후 유럽연합(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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폰지게임과 일본 국채
빚이 불어나는 나라(Land of the Rising Debt). 몇 년 전부터 종종 쓰이는 일본의 별명이다. ‘해 뜨는 나라(Land of the Rising Sun)’가 그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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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대기업·은행에 강한 신뢰 … 시장은 떨지 않았다
시장은 크게 떨지 않았다.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튿날인 20일 금융 시장은 비교적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. 전문가들은 “일단 안정세를 찾은 것”이라고 진단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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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위기에 북한 리스크 겹쳐 ‘트리플 약세’
국내 금융시장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에 크게 흔들렸다. 코스피지수는 63.03포인트(3.43%) 내린 1776.93으로 장을 마쳤으며, 달러 대비 원화가치는 전날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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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지표는 되살아났는데 …
버냉키 미 FRB 의장(左), 김중수 한은 총재(右)8월 초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이후 심하게 출렁거렸던 한국 금융시장이 빠른 속도로 정상화됐다. 그러나 유럽 재정위기가 여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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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‘그리스 50% 헤어컷’ 실제론 18% 효과
하태형수원대 금융공학대학원결국 그리스 사태는 그리스 국가부채를 40~60% 정도 탕감해주는 ‘질서 있는 디폴트(orderly default)’로 결론 났다. 현재 그리스 국가부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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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종수의 세상읽기] 펀더멘털이 정말 문제다
김종수논설위원경제연구소 부소장 유럽 재정위기의 쓰나미가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도 밀어닥치고 있다. 주가가 폭락하고 원화가치가 폭등했다. 시장과 언론은 대뜸 2008년 리먼브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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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종구 “국가 부도 위험 과장”
지난 금요일(16일) 40억~50억 달러로 추정되는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.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“돈 쓸 때가 따로 있는데 아무 때나 퍼부으면 어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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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시장 개입보다 신뢰 회복이 우선이다
한국 금융시장이 수렁에 빠져들었다. 환율 폭등과 주가 급락만 보면 3년 전 리먼브러더스 사태 당시보다 더 나쁜 수준이다.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(CDS) 프리미엄은 주요 은행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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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의 유로존 … 세 갈래 구제책 만든다
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(IMF) 총재(오른쪽)가 2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연차총회에서 유럽의 결단을 강하게 촉구한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(왼쪽)에게 엄지손가락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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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화가치 나흘새 67원 추락 … 문제는 물가다
‘호황과 불황’ 두 얼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(왼쪽)이 21일(현지시간) 미국 뉴욕에서 열린 자선행사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스쳐 지나가고 있다. 클린턴의 밝은 표정이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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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 달 버틸 돈도 안 남았다” 그리스, 디폴트 카운트다운
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 추석 연휴 사이 그리스엔 채무불이행(디폴트) 경보가 다시 울렸다. 그리스 경제부 장관인 필리포스 사히디스는 “현금이 고갈되고 있다”고 12일(현지시간) 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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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외환방패 3110억 달러 … “제2의 금융위기는 없을 것”
미국발 위기에 ‘코리아 리스크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. 국가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(CDS) 프리미엄이 급등하고 원화가치는 떨어졌다. 8일 한국 정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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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외환 방패’의 힘…외국인, 이틀간 주식 1조2573억 팔았지만 채권 9360억 샀다
미국 신용등급 강등 충격으로 한국 증시가 연일 홍역을 치르면서 외채 위기론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. 1997~98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모두 외채나 외환 같은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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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포 도미노 … 오늘 서울·도쿄·상하이 시장이 답한다
5일(현지시간)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설치된 ABC뉴스 자막뉴스가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을 전하고 있다. [뉴욕 AFP=연합뉴스] ‘설마’가 현실이 됐다. 신용평가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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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“내가 은행에 세 번이나 속았다”
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(S&P)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+로 낮춰 경종을 울렸다. 이로써 70년간의 ‘미 국채=안전’ 신화는 금이 갔고, 미국의 신용등급은 일본·중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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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그리스 사실상 디폴트 …‘리먼 악몽’을 떠올리다
그리스의 한 여성이 12일(현지시간) 아테네 국회의사당 앞에서 긴축정책과 부패에 항의하기 위해 빈 냄비를 두드리며 시위하고 있다. 그리스인들은 이날까지 19일 연속 시위를 벌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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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DS 리스크 … 전세계가 떨고있다
글로벌 신용디폴트 시장의 최대 플레이어인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뉴욕 본사. 그리스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. 18일 끝난 유럽연합(EU) 재무장관 회의에서 채무 구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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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도 위험 나타내는 지표 …일본 국채, 한국보다 높아져
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일본 국채의 부도 위험이 한국보다 높아졌다. 지난 15일(현지시간) 미국 뉴욕시장에서 일본의 5년 만기 국채에 대한 신용부도스와프(CDS) 프리미엄이 1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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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트남 국영 조선사 ‘비나신’ 디폴트 선언
파산 위기설이 돌던 베트남의 국영 조선업체인 비나신이 사실상 채무불이행(디폴트)을 선언했다. 23일(현지시간) 월스트리트 저널(WSJ)은 비나신이 해외 컨소시엄으로부터 빌린 자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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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신용등급 하향 도미노 “프랑스도 안심 못 해”
재정위기 확산 여파에 유럽 국가와 은행들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떨어지고 있다. 공포감에 휩싸인 시장에선 최고 신용등급의 프랑스도 하향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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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재정위기 초기 진화 실패 … 프랑스·독일까지 위협
그리스·아일랜드 등 유럽 주변부에서 시작된 재정위기가 유럽 중심부까지 위협하고 있다. 경제 규모가 세계 9위인 스페인이 무너질 경우 프랑스·독일의 금융권이 충격을 받고, 불길이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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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한이 놀라게 할 때가 기회 한국 주식 눈감고 사들여라”
시작은 예상대로였다. 주가지수는 곤두박질치고 원화가치도 급락했다. 그러나 잠시뿐이었다. 국내 금융시장은 북한의 위협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강력한 내성을 보여줬다. 24일 국내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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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재정위기, 다음은 포르투갈·스페인?
22일(현지시간)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고 있다. 아일랜드의 구제금융 신청에도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며 이날